APR? APY?

APR과 APY의 차이점

금융 제품을 비교할 때, 높은 이자율을 가진 상품을 찾는 것은 중요한 일입니다. 그러나 이자율을 비교할 때 APR과 APY가 있기 때문에 무엇을 비교해야 하는지 혼란스러울 수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APR과 APY의 차이점을 예시와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APR (Annual Percentage Rate)

APR은 연간 이자율을 나타내는데, 대출 상품이나 신용카드에서 많이 사용됩니다. 예를 들어, 10% APR 대출 상품을 선택했다면 연간 10%의 이자가 발생합니다. 그러나 APR은 복리 이자를 고려하지 않습니다. 따라서, 실제로 지불하는 이자는 APR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1,000의 원금에 10% APR을 적용했다면, 연간 이자는 $100입니다. 그러나 만약 원금을 6개월마다 이자를 받을 수 있는 조건으로 계약을 했다면, 6개월마다 5%의 이자를 받습니다. 그리고 이 이자는 복리 이자에 해당합니다. 따라서, 실제로 지불해야 하는 이자는 $105입니다.

APY (Annual Percentage Yield)

APY는 복리 이자를 고려한 연간 이자율을 나타내는데, 저축 상품이나 예금 상품에서 많이 사용됩니다. 예를 들어, $1,000의 원금을 10% APY로 예금했다면, 1년 후에는 $1,100이 되며, 이는 복리 이자에 따른 결과입니다.

 

예시1

예를 들어, $1,000의 원금을 10% APR로 대출받았을 때, 이자는 $100입니다. 그러나, 6개월마다 이자를 받을 수 있으며, 복리 이자에 따라 실제로 지불해야 하는 이자는 $105입니다. 반면, 10% APY의 예금 상품에 $1,000을 예금했을 때, 1년 후에는 $1,100이 됩니다.

 

1000달러의 원금이 있을 때, 10% APY와 10% APR의 경우 다음과 같이 계산됩니다.

• 10% APR의 경우:
  • 연간 이자는 1000달러 * 10% = 100달러입니다.
  • 이자가 복리되지 않으므로, 본 원금인 1000달러에 100달러를 더한 총액인 1100달러를 1년 후에 받을 수 있습니다.
• 10% APY의 경우:
  • 연간 이자를 복리로 계산해야 하므로, 1년 후의 총액을 계산합니다.
  • 이자율인 10%를 연간 복리 이자 계산식에 대입하면, (1 + 10%/1)^1 = 1.1입니다.
  • 따라서, 1년 후에 받을 수 있는 총액은 1000달러 * 1.1 = 1100달러입니다.

따라서, 10% APY와 10% APR 모두 이자율은 10%입니다. 그러나, APR은 복리 이자를 고려하지 않으므로 실제로 받게 되는 이자금액은 더 적을 수 있습니다. APY는 복리 이자를 고려하기 때문에, 실제로 받게 되는 이자금액을 더욱 정확하게 계산할 수 있습니다.

 

예시2

10% APY와 APR이 하루 단위로 이자가 지급된다면, 복리 이자가 적용됩니다. 이 경우, 1년 후 받게 되는 금액을 구하기 위해서는 복리 이자율을 사용하여 계산해야 합니다.

• 10% APY의 경우:
  • 하루 단위로 이자가 지급되므로, 이자율을 연 365회로 나누어서 계산합니다. 10% / 365 = 0.0274%
  • 1년 후 받게 될 금액은 원금 1000달러 * (1 + 0.0274%) ^ 365 = 1104.71달러입니다.
• 10% APR의 경우:
  • 이자 지급 주기가 하루이므로, 이자율을 연 365회로 계산합니다. 10% / 365 = 0.0274%
  • 1년 후 받게 될 이자 금액은 원금 1000달러 * 0.0274% * 365 = 100달러입니다.
  • 이자가 복리되지 않으므로, 1년 후 받게 될 총액은 원금 1000달러 + 이자 100달러 = 1100달러입니다.

따라서, 10% APY와 10% APR이 하루 단위로 이자가 지급된다면, 1년 후 받게 되는 금액은 각각 1104.71달러와 1100달러입니다.

 

APR과 APY의 차이점은 복리 이자의 유무입니다. APR은 복리 이자를 고려하지 않고, APY는 복리 이자를 고려합니다. 따라서, 실제로 지불해야 하는 이자를 비교할 때는 APY를 사용하는 것이 더욱 정확합니다.